모두투어, 서울 호텔학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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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5월 13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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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학교 운영 및 교육사업으로 사업영역 확장
- 여행업과 호텔업의 시너지를 통한 미래 관광산업 성장동력으로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국내 여행업계에선 처음으로 서울호텔학교(구 라미드호텔학교)를 인수해 본격적인 교육사업에 뛰어든다.

지난달 11일 서울호텔학교의 現김동수 대표이사의 주식지분 100% 를 인수한다는 내용의 MOU(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의향서)를 체결해 인수절차를 시작한 모두투어는 12일 매매계약을
통해 재단이사회에서 매각안을 가결시켜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사진들과의 협상도 마무리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번 인수된 호텔학교는 대한항공 출신 이형근 대표와 모두투어의 공동대표 체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이형근 대표는 1986년부터 대한항공에서 28년간 근무한 항공업계의 베테랑으로 퇴임 전 한국지역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서울호텔학교는 서울 서대문에 위치해 있으며 2011년 7월 주식회사 라마다에듀로 설립 후 2014년 2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현재 670명이 재학중인 2년제 직업 전문학교로 호텔조리, 호텔제과제빵, 관광식음료, 관광경영 등의 학과를 운영 중이며 2014년 올해 106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해 83%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번 호텔학교 인수배경과 관련해 모두투어 관계자는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서울호텔학교 인수는 산학협력을 통한 관광산업의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 할 수 있으며 호텔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한 관광산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도 기대된다.”고 전하며 궁극적으로 사회환원 활동을 통한 공공사회의 기여를 주된 목표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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