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박스] ‘서비스 이노베이션’ 3가지 접근법 제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4월 4일 06시 40분


● 탁월한 혁신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윤태성 지음|레인메이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윤태성 교수의 책이다. 윤 교수가 카이스트 기술전문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는 ‘서비스 이노베이션’ 수업을 기본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서비스 이노베이션은 곧 서비스 혁신이다. 서비스 혁신은 산업의 서비스화와 서비스업의 공업화를 지향한다. 윤 교수는 오랫동안 서비스 이노베이션에 관한 강의를 해오면서 깨달은 것이 있다고 한다. 수강생이 전체 개념을 조감할 수 있어야 내용의 이해와 흡수가 빨라진다는 사실이다.

제품과 공정 이노베이션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책들이 나와 있다. 하지만 서비스 이노베이션에 관해서는 유용한 자료를 찾아보기 힘들다. 서비스 이노베이션은 아직 학문으로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서비스 이노베이션을 실행하기 위한 왕도는 없다. 그래서 윤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세 가지 접근방법을 제시한다. 비즈니스 모델, 고객, 지식이라는 관점에서 서비스 이노베이션을 분석한다. 특히 다양한 기업의 탁월한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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