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막이 입고 출근하면 퇴근길엔 당신도 워킹족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3월 20일 07시 00분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드라이재킷’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방수, 방풍, 투습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3D 원단을 적용했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모두 나와 커플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드라이재킷’은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방수, 방풍, 투습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3D 원단을 적용했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모두 나와 커플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노스페이스
■ 봄철 바람막이 재킷 200% 활용법

레인코트 뿐만아니라 나들이용 커플룩·출근 복장 용도 인기

봄은 바람 잘 날이 없는 계절이다. 애써 손질해 놓은 머리를 흩뜨려 놓는 것은 물론 빈틈만 있으면 사정없이 옷 속으로 스며들어 체온을 앗아간다. 여기에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까지 찾아오면 최악이다.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봄철에는 바람막이 재킷 한 벌쯤 장만해 두는 것이 좋다. 바람막이 재킷은 가볍고 부피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 평소에는 가방이나 백에 구겨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입으면 더 없이 유용하다. 바람막이 재킷은 방수기능도 뛰어나 미처 우산을 챙기지 못했을 때 봄비를 만나도 안심이다.

바람막이 재킷을 아웃도어용으로만 입는 사람은 절반밖에 활용하지 못 하는 것이다. 산이나 들판에서 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맞지만 요즘에는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유용하게 입을 수 있다. 감각적인 컬러와 패턴이 일상의 스타일까지 살려준다. 출퇴근시 바람막이 재킷을 챙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클래시컬한 재킷은 출퇴근 패션으로도 ‘딱’

블랙야크의 ‘E해머재킷’(14만8000원)은 출퇴근 패션으로도 손색이 없는 바람막이 재킷이다. 후드 일체형 구조로 방풍효과가 뛰어나다.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캐주얼한 분위기지만 ‘얌전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목까지 지퍼를 올리면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리면 캐주얼한 느낌이 강해진다.

블랙야크의 ‘로사재킷’(21만원)은 여성전용 경량 방수재킷이다. 봄철 레인코트로도 활용할 수 있다.

● 커플룩에도 어울리는 바람막이 재킷

바람막이 재킷은 커플룩으로도 인기다. 바람막이 커플룩을 입고 벚꽃데이트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스포트룩, 댄디룩 등 다른 옷들과 매치하면 다양한 연출효과를 낼 수 있다. 여성용은 청바지와 매치해도 좋다. 청반바지, 스커트와 매치하면 귀여우면서도 활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의 ‘다이나믹 드라이재킷’(21만원)은 우리나라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방수, 방풍, 투습기능이 뛰어난 하이벤트 3D 원단을 적용한 제품이다. 남성용과 여성용이 모두 나와 있어 커플룩으로 딱이다.

● 출근길에 챙기면 퇴근길 ‘워킹족’ 변신

봄철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에는 워킹과 러닝이 최고다. 출근길에 바람막이 재킷과 러닝화를 챙겨 가면 퇴근길에서 ‘워킹족’으로 변신할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바람막이 재킷이 필요하다. 답답하고 매캐한 공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산뜻한 컬러로 기분을 업시키는 데에도 바람막이 재킷은 유용하다.

남성복 디자인을 가미한 바람막이 재킷도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윈드스타퍼 카라형 재킷’(27만원)은 솔리드 컬러와 하이넥 디자인의 카라 스타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성용 2.5 레이어 프린트 방수재킷 ‘센토사’(29만원)는 전체 봉제선을 심실링 처리하고 방수지퍼를 사용해 촉촉한 봄비를 완벽하게 막아준다. 솔리드 컬러에 은은한 전사프린트가 세련된 느낌을 준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36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