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감만족 나들이]영화 사랑은 타이핑 중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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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Up>

사랑은 타이핑 중
사랑은 타이핑 중
사랑은 타이핑 중


레지 루앵사르 감독. 데보라 프랑수아, 로망 뒤리 출연. 22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타자기처럼 예쁘고 귀엽고 리드미컬한 사랑 ★★★☆
민병선 기자 똑딱똑딱, 티격태격, 유쾌한 사랑의 밀당 ★★★☆
비포 미드나잇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 이선 호크, 줄리 델피 출연. 22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아옹다옹, 사랑을 말로 하는 줄 알았잖아! ★★★★
민병선 기자 유효기간을 넘어선 방부제 사랑 ★★★
길 위에서

이창재 감독. 선우 스님, 상우 행자 출연. 23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그들 속에 감춰진 나를 찾아보는 시선 ★★★☆
민병선 기자 고독의 나무에서 해탈의 열매를 찾는 사람들 ★★★

춤추는 숲

강석필 감독. 이창환, 유창복, 조승연 출연. 23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개발논리에 밀려버린 사람의 삶 ★★★☆
민병선 기자 도시의 한복판에 숲이 숨쉬고 있었다 ★★★
<Down>

슬립타이트

하우메 발라게로 감독. 루이스 토사르, 마르타 에투라 출연. 23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자극만 있고 여운이 없다 ★★☆
▼Concert▼


옥상달빛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노래 좀 만드는 여성 듀오가 2집 냈다. 그냥 두 번째 앨범 아니다. 넓다. 절절하다. 1집은 시냇물이었다. 24일 오후 8시, 25∼2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 5만5000원. 070-7527-9007

임희윤 기자 다 큰 여자 둘의 성장판 열림. 두근두근 지수 ♥♥♥♡
더 뺀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와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백현진과 정차식, 3호선 버터플라이와 이이언. 24일 오후 8시, 25∼26일 오후 5시 서울 합정동 LIG아트홀 합정. 5만원. 1544-3922

임희윤 기자 쌍쌍이 만난 국내 대표적 밴드 뮤지션들, 일을 꾸미다. ♥♥♥♡


잉거 마리 with 박윤우 트리오


노르웨이에서 날아온 편안한 여성 재즈 보컬과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재즈 기타 트리오의 만남. 26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4만∼6만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아하의 ‘테이크 온 미’, 조동진의 ‘나뭇잎 사이로’를 그들이 어떻게 바꿔놨던지. ♥♥♥



Performance▼

부활


한국 근대극의 효시인 토월회 창립 90주년과 예술의전당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토월회 최고 인기작이자 여배우 이월선을 스타덤에 올려놓은 톨스토이 원작의 ‘부활’을 새롭게 극화했다. 이월선이 맡았던 카츄사 역에는 예지원, 주인공 네흘류도프 공작 역에는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출연한다. 고선웅 각색, 연출. 6월 2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2만∼4만 원. 02-580-1300

광화문연가 2

한물 간 가수 산하, 아이돌 가수 아담, 신인 여가수 가을이 함께 콘서트를 준비하는데…. 작곡가 이영훈의 곡으로 엮은 동명 주크박스 뮤지컬을 새롭게 재구성했다. 곽영임 작, 김규종 연출, 이세준 강동호 베이지 최서연 출연. 7월 7일까지 서울 청파동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5만50008만8000원. 1566-2823

혈맥

해 방공간을 배경으로 도시 빈민의 삶을 그린 김영수 원작의 한국 사실주의 희곡의 고전(1947년 작)을 극단 성북동 비둘기의 김현탁 대표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연출했다. 박태경 이진성 김미옥 최수빈 염순식 출연. 6월 2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2만∼3만 원. 02-580-1300
▼Classical & Dance▼

유리 바슈메트 & 모스크바 솔로이스츠 내한 공연


비올라의 레퍼토리를 확장했다고 평가받는 러시아 비올리스트 유리 바슈메트(60)와 그가 이끄는 모스크바 솔로이스츠가 펼치는 2년 만의 한국 무대. 바슈메트가 지휘와 연주를 겸한다. 바흐 피아노 협주곡 1번(손열음 협연),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파가니니 비올라 협주곡 a단조,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14만 원. 02-599-5743

서울시향의 심포니 시리즈 Ⅱ

정명훈 지휘로 프로그램을 베토벤으로만 꾸렸다. 서울시향은 8∼22일 베토벤으로 부산 대구 여수 등 8개 도시 투어를 마쳤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를 협연하며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들려준다. 2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만∼12만 원. 02-3700-6300

팔무전

한국 전통춤 여류 명무들을 모아 벌이는 춤판. 태평무 이현자, 진도북춤 황희연, 살풀이춤 김정녀, 부포춤 유지화, 승무 이애주, 나비춤 한동희, 신태무 김동연, 춘앵전 김영숙이 다양한 무대에서 춤사위를 펼친다. 30, 31일 오후 8시 서울 대치동 한국문화의집(KOUS). 1만∼3만 원. 02-3011-1720
▼Exhibition▼

초록서정-이해경 전


싱그러운 초록 풍경을 주제로 한 한국화가의 개인전. 이 땅의 산과 들에서 피는 금낭화 달개비 제비꽃과 새 곤충 코끼리가 어우러진다. 근경 중경 원경이 한 화폭에 공존하는 동양화의 시점에 현대적 색감과 구성을 융합한 작업이다. 27일까지 서울 인사동길 갤러리 가이아. 02-733-3373

디테일 전

강수미 동덕여대 교수가 국내 작가 7명의 작품으로 구성한 기획전. 사람의 머리카락을 염색해 카펫과 그릇에 무늬를 만드는 이세경 씨의 작품을 비롯해 세속적 경험의 편집(강홍구), 촉각적 미니어처(이동욱), 무작위의 정교함(박진아) 등을 디테일의 테마로 제시했다. 31일까지 서울 통의동 갤러리 시몬. 02-720-3031

니키 리&정연두 전

단순히 사진을 ‘찍는’(take) 것이 아니라 장면을 연출해 ‘만드는’(make) 사진을 선보이는 사진가들의 2인전. 니키리는 특정 집단 속에서 생활하면서 그들과 동화한 자신의 모습을 스냅사진으로 남긴다. 정연두는 시나리오에 맞게 무대를 제작한 뒤 모델을 등장시켜 사진을 완성한다. 31일까지 서울 신문로 일주&선화 갤러리. 02-2002-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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