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맨발로 뛰는 것 같은 느낌에 안정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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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5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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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의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야외활동을 하기 가장 좋은 날씨인 5월을 맞아 스포츠·아웃도어 신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여름까지 신을 수 있는 초경량 워킹화인 ‘W 라이트 플러스’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홍보 모델로 기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연아 워킹화’로 불리는 이 제품은 어린이용 모델인 ‘W 레이어 키즈’도 판매되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패밀리 룩으로 신을 수 있다. 가정의 달에 특히 어울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W 라이트 플러스는 230mm 크기의 신발 기준으로 무게가 130g에 불과해 매우 가볍다. 다리에 무리가 덜 가는 것은 물론 오래 걸을 때에도 발을 편하게 만들어주도록 설계했다. 또 바람이 잘 통하는 그물망 형태의 메시 소재를 사용했고 라이트 블루, 레드, 오렌지, 그린 등 다양한 원색 계열 색상에 형광 배색을 해 야외활동을 할 때 생기 넘치는 연출을 할 수 있다.

연아 워킹화의 어린이용 모델인 W 레이어 키즈는 신발 밑창에 피라미드 형태의 구조를 적용해 걸을 때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고 작은 충격이라도 발 전체로 고르게 분산시켜 준다. 또 한국 아동 표준 발 모양을 고려해 신발을 만들어 신발을 신었을 때의 착용감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아이들이 신고 벗기 쉽도록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이용해 붙였다 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했다.

부모님을 위해서는 아웃도어 제품도 고려할 만하다.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은 고급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한 ‘아누비스 재킷’을 판매한다. 외부로부터의 물 입자는 차단하지만 땀이 증발한 수증기는 옷 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에 방수 기능을 즐기면서도 재킷 속은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

산행을 도와주는 보조 장비인 등산용 스틱으로는 항공기에 쓰이는 금속 소재인 두랄루민으로 만든 ‘스피어 30’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볍고 내구성이 높은 두랄루민 제품이라 튼튼한 것은 물론이고 손잡이 내부에는 충격방지 스프링이 내장돼 손목의 피로도 덜어준다.

달리기 좋은 계절을 맞아 러닝화를 살까 생각한다면 스케쳐스의 초경량 러닝화 ‘고런2(GOrun2)’도 고려해 볼 만하다. 일반 러닝화보다 지면에 66% 가깝게 설계해 달리는 사람에게 맨발로 뛰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데다 신축성이 뛰어나 발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유도한다. 또 바닥에 닿는 착지점에 고무 소재를 사용해 안정감과 제어력도 높였다.

LS네트웍스의 독일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에서는 자외선을 차단하고 빠르게 땀을 말려주는 ‘소라노 재킷’을 판매한다. 밖에서 노는 일이 많은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인 데다 자외선 차단 기능 덕분에 피부도 보호할 수 있다. 모자 부분과 허리 등에 다채로운 색상이 들어간 주름 포인트를 넣어 디자인을 살렸으며, 건조가 빨라 관리하기 쉽다는 것도 장점이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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