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50m 눈길 “장애인 모자 위해 눈 치워준 경찰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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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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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50m 눈길’ 사연 화제
‘훈훈한 50m 눈길’ 사연 화제
‘훈훈한 50m 눈길’

‘훈훈한 50m 눈길’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얀 세상 속 따뜻한 경찰관’이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한적한 시골에서 길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는 경찰관과 그 뒤로 휠체어를 타고 쫓아오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지난 7일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순식간에 길이 막혀 꼼짝할 수 없었던 장애인 아들과 노모를 위해 한 경찰관이 눈을 치워줬다”며 “추운 날씨에도 경찰관은 도로에서부터 노모의 집 마당까지 50m에 이르는 길의 눈을 힘든 내색 없이 웃으며 치워줬다”고 사연을 전했다.

이 ‘훈훈한 50m 눈길’을 만든 주인공은 예천파출소의 경사로 알려졌다.

‘훈훈한 50m 눈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연입니다”, “훈훈함에 눈이 다 녹을 것 같네요”, “세상은 아직 아름다운 것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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