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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무릎팍도사’ 복귀 강호동 “독기 바짝 올라있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23 14:16
2012년 11월 23일 14시 16분
입력
2012-11-23 13:10
2012년 11월 2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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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도사' 1년 만에 복귀
방송인 강호동이 23일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취재진들에게 MBC '무릎팍도사' 복귀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복장을 차려입고 등장해 새로운 각오를 전했다.
그는 "오늘 녹화를 앞두고 설레고 긴장되고 많이 떨리지만 건방진 도사 세윤 씨와 새로운 가족 광희 씨를 믿고 세 명이 힘을 합해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강호동은 '무릎팍도사' 복귀 후 첫 녹화를 진행한다. 부활한 '무릎팍도사'의 첫 게스트는 배우 정우성이다.
강호동은 "오랜만에 하는 녹화라 독기가 바짝 올라있다"며 "정우성 씨와 멋진 한판 대결 펼쳐보겠다.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잠정 은퇴로 10월 폐지됐다가 그의 복귀와 함께 1년여 만에 부활했다. 폐지 전 고정 멤버인 유세윤이 재합류했고, 그룹 제국의아이들의 광희가 새로운 멤버로 참여한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유세윤은 "긴장한 건 나도 마찬가지"라면서도 "셋 중에 가장 긴장 안 한 게 내가 아닐까 싶은데 지금은 형의 마음으로 이끌어보려 한다. 너무 염려 마시고 일단 믿어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새롭게 참여한 광희는 "MC계의 큰 꿈, 야망을 가진 야망동자, '야동' 광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정규 PD는 "강호동 씨가 새로 시작하는 만큼 성숙된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은 마무리 인사로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면서 유세윤, 광희와 함께 '무릎팍도사'의 대표 구호인 '팍!팍!'을 외쳤다.
강호동의 '무릎팍도사'는 29일부터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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