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빡빡한 스케쥴에 전용기 타고 유럽행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5일 13시 57분


'월드스타' 싸이(35)가 전용기를 타고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고공행진 중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5일 "싸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용기를 타고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로 건너 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등 미국 동부와 서부를 오가며 일정을 소화하는 터라 미국 내에서도 가끔 전용기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는 미국에서도 하루에 최소 5~6개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며 "그로 인해 섭외를 하는 행사 주최 측이 전용기를 제공해 주는 경우가 잦아졌다"고 설명했다.

싸이는 5일 파리에 도착한 후 파리 에펠탑 맞은 편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프랑스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플래시몹에 참여한다.

또 6일 오후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음악관과 강남스타일의 성공 비결,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7일 오전 열차를 타고 영국으로 이동, 이날 오후 2시 명문 옥스퍼드대학에서 재학생들을 상대로 강연하고 현지 TV와 라디오 인터뷰 등을 소화한다.

싸이는 이후 10일 독일로 건너가 11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참석한다. 이날 싸이는 '베스트 비디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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