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자로 보는 어린이 책]곰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대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3일 03시 00분


곰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대
(필립 스테드 글·에린 스테드 그림·별천지)=곰은 겨울잠을 자기 전 친구들에게 재밌는 얘기를 들려주고 싶지만 다들 바쁘다. 봄에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까. 우정과 인내의 소중함에 관한 이야기. 1만800원.

내가 죽었다고 생각해줘(아메드 칼루아 글·창비)=축구를 다룬 프랑스 소설. 유럽 프로 축구 스타를 꿈꾸는 아프리카 소년 쿠난은 성공을 바라보며 프랑스로 향하지만 현실은 차갑기만 하다. 절망 속에도 희망은 꽃핀다. 8500원.

판소리(김기형 글·강전희 그림·문학동네)=조선 시대 모든 계층이 즐겼던 판소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판소리 다섯 마당과 유파, 득음을 하기 위한 소리꾼들의 노력, 사연 많은 명창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1만2000원.

개미 100마리 나뭇잎 100장(노정임 글·안경자 그림·웃는돌고래)=개미 100마리, 나뭇잎 100장과 함께 하는 숫자공부 그림책.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알록달록 가을 나뭇잎 그림이 눈길을 끈다. 1만1000원.

누구나 공주님(브리짓 민느 글·메이럴 아이케르만 그림·두레아이들)=동화 속 공주와 자신이 너무나 다른 모습에 실망한 마리케. 아빠와 함께 동네 미용실, 빵집, 공원, 시장 등을 다니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깨닫는다. 1만 원.
#어린이 책#새책#책의 향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