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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낮 공원서 애정행각 ‘막걸리커플’ 논란…“사생활 침해 아니냐” 지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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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4 16:48
2012년 10월 24일 16시 48분
입력
2012-10-24 16:48
2012년 10월 24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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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커플 사진. 출처=온라인커뮤니티
‘막걸리 커플 논란’
대낮에 술에 취해 공원에 드러누워 진한 애정행각을 벌인 ‘막걸리 커플’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막걸리커플’논란은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일산 호수공원 무개념 커플, 서로 누워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글쓴이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술에 취한 남녀가 서로 가슴과 주요부위를 만지는 등 개념없는 행동을 했다”며 “주변에 나이 지긋한 분들과 어린이들을 데리고 온 아이 엄마 등도 있었다. 참다 못해 자리를 뜨는 사람도 있었다”고 고발했다.
누리꾼들은 이들을 ‘막걸리 커플’이라고 부르며 “대낮에 웬 추태냐”, “차라리 방을 잡아라”, “애들 보기 민망하다”며 거세게 질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도 하지 않고 온라인상에 공개하는 건 사생활 침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또 한 누리꾼은 “볼썽 사나운 짓인건 맞지만 사건의 전후사정이 빠져 있어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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