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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호 태풍 ‘산바’ 발생…‘추석 태풍’ 가능성 주목
동아닷컴
입력
2012-09-11 15:24
2012년 9월 11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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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호 태풍 산바의 예상 경로. 출처=기상청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추석을 앞두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제16호 태풍 산바가 이날 오전 9시께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1530㎞ 해상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마카오의 지명 이름을 딴 산바는 현재 중심기압 1,004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약한 소형 태풍이다.
그러나 일요일인 16일 오전께는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초속 40m의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바가 강풍반경 350㎞로 규모도 중형으로 커진 채 일본 오키나와 남쪽 바다까지 진출해 북북서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9월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우리나라에서 물러나는 시기여서 이때 발생한 태풍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북상해 한반도에 직ㆍ간접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최근 30년 동안 9월에 발생한 태풍은 연평균 4.9개이고 이 가운데 0.7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0년에는 ‘곤파스(KOMPASU)’와 ‘말로(MALOU)’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으며, 2003년 태풍 ‘매미(MAEMI)’, 2007년 태풍 ‘나리(NARI)’, 1959년 ‘사라(SARAH)’ 등이 9월에 우리나라를 강타한 대표적인 태풍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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