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리 대표 “세상에 하나 뿐인 신발…신세대 새 패션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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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6일 07시 00분


신발 액세서리 전문매장 ‘슈추어’의 첫 직영점인 홍대점 윤예리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신발 액세서리 전문매장 ‘슈추어’의 첫 직영점인 홍대점 윤예리 대표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 “요즘 뜬다”…이런 사업 아이템 어때요?

신발 액세서리 전문점 ‘슈추어’ 윤예리 대표

얼리어댑터들 변신 욕구 충족
제품 가격대 4천∼2만원 저렴
‘슈추어’ 올해 뜨는 아이템될 것

‘젊은이들의 거리’로 불리는 서울 홍익대 주변에 새로운 패션 문화가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초의 신발 액세서리 ‘슈추어’점이다. 1일 문을 연 슈추어 홍대 직영점을 찾는 고객의 발걸음이 계속 늘고 있고, 매출 역시 증가하고 있다.

신발 액세서리라는 독특한 아이템으로 성공을 거둔 슈추어 홍대직영점의 윤예리 대표를 만났다.

- 오픈 후 반응은 어떤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고 있다. 연령층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슈추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대박 아이템 조짐이 보인다.”

-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어떤 것인가.

“‘슈스테이지’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마이클 잭슨이 보고 반했다고 할 만큼 매력적이다. 메탈 느낌의 커다란 덮개 형태가 신발에 새로운 변신을 주고 싶어 하는 얼리어댑터들에게 안성맞춤이다.”

- 제품의 가격대는.

“4000원부터 2만원까지 있다. 슈추어는 개발에서부터 제품 완성까지 상당한 노력과 비용이 들어갔다. 거기에 비하면 많이 저렴한 편이다. 일례로 ‘슈마스크’ 제품의 경우 금형부터 디자인 등등 3만원은 받아야 하지만 절반인 1만5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 슈추어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첫걸음’이라고 하고 싶다. 태어나서,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걷는 첫걸음. 슈추어는 처음 내딛는 모든 발걸음에 첫 번째로 주고 싶은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는데.

“스마트폰의 ‘아이쿠폰’이라는 앱을 보면 슈추어가 ‘신규 쿠폰’에 올라와 있다. 할인쿠폰을 받아오면 모든 제품을 20% 할인 서비스를 한다. 매장을 방문해도 다양한 색깔별 운동화끈을 무료로 증정한다.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는 즉석사진도 찍어준다.”

-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26일에는 인천공항면세점에도 매장이 오픈한다. 슈추어는 직영점을 시작으로 가맹점, 즉 프랜차이즈를 만들 계획이다.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홍대 직영점(02-3143-21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개설 조건부터 시작해 최적의 점포위치, 판매기법 등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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