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책으로 행복을 선물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1일 03시 00분


기증행사-공연-낭송회 등 책의 날 맞아 기념행사 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4월 23일)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1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과 잔디광장에서 책 기부 행사인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책다모아(Book the more)’를 연다. 이날 모은 책은 군부대와 지방의 작은 도서관 등에 전달한다. 기증자에게는 선착순 500명에 한해 도서 1권씩과 기념품을 증정한다. 책을 주제로 한 댄스공연, 음악연주, 마임퍼포먼스, 시낭송회 등도 열린다.

교보문고 한국출판인회의 한국서적경영인협회는 23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책 드림 날’ 행사를 개최한다.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와 소설가 은희경 천명관 씨의 사인회, 가수 박강수 김현성, 클래식 연주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같은 날 교보문고 부산점에서는 김용택 시인이 사인회를 연다. 부모 자녀 애인 친구 직장동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을 10종씩, 총 50종을 선정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기획전도 열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3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심포지엄 ‘스마트 시대, 책이란 무엇인가’를 개최한다. 디지털 시대의 독서문화와 종이책 및 전자책이 갖는 의미, 도서관의 과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대전 유성구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지역서점과 함께하는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연다.

이지은 기자 smiley@donga.com
#책의 향기#국립중앙도서관#책의 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