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올림푸스, 한가위 정취 담을 카메라가 좋다

카메라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선물 가운데 하나다. ‘PEN’ 시리즈로 인기를 누린 올림푸스는 이번 한가위를 맞아 올 상반기(1∼6월) 하이브리드 카메라 단일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PEN E-PL3’를 추석 선물로 추천한다.

PEN E-PL3는 2009년 출시 당시 품귀 현상을 빚었던 ‘PEN E-PL1’과 ‘PEN E-PL2’의 후속 모델이다. PEN 시리즈는 PEN E-PL1과 PEN E-PL2를 통해 디지털렌즈교환식(DSLR)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로 양분됐던 카메라 시장에 ‘하이브리드 카메라’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낸 명품 카메라다. 이들 제품은 여성들을 카메라 시장에 끌어들이며 렌즈 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을 30%대까지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PEN E-PL3는 기존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꾸고 PEN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를 회전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PEN E-PL3에 달린 LCD 모니터는 위로 80도 아래로 40도 기울일 수 있다.

무게도 줄였다. 이번 모델의 무게는 262g으로 PEN E-PL2보다 무게가 17% 정도 덜 나간다. 여기에 1920×1080 해상도의 고화질(HD) 동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하며 6가지의 아트필터를 활용해 다양한 촬영도 지원한다.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는 “PEN E-PL3는 핸드백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의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특히 여성용 선물로 적합하다”며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만큼 다양한 렌즈를 바꿔 사용할 수 있고 펜 전용 렌즈뿐만 아니라 타사 다양한 렌즈들까지 호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