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우먼동아 스타 패션] 서영희 김소은, 여름과 가을 사이 간절기 패션

긴 장마 후 다시 찾아온 더위에도 불구하고 여심은 이미 가을 향기 물씬 나는 옷을 집어 들었다. MBC 주말드라마 ‘천번의 입맞춤’의 여주인공 서영희와 김소은이 선택한 원피스가 바로 그것. 팔과 다리를 시원하게 드러냈지만 겨자색, 브라운, 톤 다운된 초록색 등 차분한 컬러를 선택한 그녀들의 룩을 꼼꼼히 분석해보았다.

로맨틱 레이디, 서영희

민소매 레이스 상의가 다소 노출이 있지만 채도가 낮은 겨자색이기에 부담스럽지 않다. 스커트 역시 상의와 톤온톤 매치가 되는 브라운 컬러를 선택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느낌으로 연출했다. 컬러감은 차분하지만 뒤보다 앞 길이가 조금 더 짧게 디자인된 스커트를 선택해 전체 룩에 포인트를 주었다. 스킨 컬러와 유사한 베이지색 샌들을 선택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준 것도 서영희 룩에서 얻을 수 있는 팁. 살짝 웨이브를 주어 한쪽으로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이 의상 전체와 잘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고급스러운 포멀 룩, 김소은

그동안 어리고 귀여운 모습을 주로 선보였던 김소은은 실크 소재의 셔츠형 원피스를 선택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카라와 소매 끝, 단추 라인을 따라 검정 색상으로 테이핑 처리된 디테일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단정한 느낌을 준다. 김소은처럼 화려한 프린팅의 의상을 선택했다면 헤어는 깔끔하게 올린 업스타일이나 포니테일을 추천한다. 액세서리 역시 최대한 절제하는 것이 좋다.
글·이지혜<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wisdomm112@naver.com>
강진경<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love822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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