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배 목사의 ‘내가 배우고 싶은 목회자’ 이영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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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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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쉽고 재미있어야” 평생 섬김의 자세

오늘날 한국교회의 아픔은 하나님을 위한다고 하는 많은 일이 도리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다는 것이다. 대전한밭교회 이영환 목사(61·사진)는 무엇보다 평생 강단에서 떠나지 않은 채 하나님의 말씀을 충실하게 전하려고 노력해왔다.

쉽고, 단순하고, 재미있어야 한다는 그의 목회 철학은 언제나 본받을 만하다. 한마디로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는 정직한 농심(農心)의 목회자이기도 하다. 교회를 개척한 후 10여 년 동안 거의 교회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따금 교회를 방문할 때마다 섬기는 목회로 신자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는 것을 절절하게 느낀다. 65세에 조기 은퇴를 교회에 알리고 본인은 인생의 제2기 선교를 위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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