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력만큼 뜨는 인도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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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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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트스페이스 80여점 소개

인도현대미술특별전에 선보인 만주나스 카마스의 사진 ‘이제 그만!’. 공아트스페이스 제공
인도현대미술특별전에 선보인 만주나스 카마스의 사진 ‘이제 그만!’. 공아트스페이스 제공
최근 국제적으로 급부상한 인도 현대미술을 소개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7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 전관에서 열리는 ‘자이언트 엘리펀트’전. 중국에 이어 인도 미술이 주목받으면서 예술 분야에서도 ‘친디아(China+India)’ 붐이 실감난다.

전통 세밀화가 온몸에 그려진 무서운 아이를 통해 미성숙한 인도의 모습을 빗댄 친탄 우파드야이, 중산층 가족의 풍요하고 행복한 모습을 풍자와 유머로 그려낸 팔하드 후세인, 화려한 궁전과 거대한 코끼리를 포토 콜라주해 환상적 이미지를 창조한 만주나스 카마스 등 17명의 8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전통문화를 재해석하고 다양성이 공존하는 인도의 현실을 소재로 삼은 여러 작품을 접할 수 있다. 6000∼8000원. 02-725-6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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