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법정 스님, 속옷과 립스틱…. 인하대 사회과학대 교수로 정치학자인 저자가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다양하다. 복잡다기한 사회현상들에 내재된 한국 정치의 문제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이를 통해 독자들이 복잡한 사회이슈를 읽는 눈을 갖게 하려는 것이 저자의 의도다. 저자는 서문에서 “어느 시대에서나 지성인이라면 마땅히 비판적 시대정신을 표현해 내어야 하는 책임이 있다”고 강조한다. 또 역사적 사유와 유토피아적 사유를 아우르는 정치적 사유를 희망한다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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