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Gift]올림푸스, 쉬운 사용법… 세련된 디자인… 카메라도 SNS 시대

가정의 달 5월은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청명한 봄 날씨는 물론이고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특별한 날도 많다. 그 어느 때보다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5월.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수다.

올림푸스는 디지털 렌즈교환식(DSLR) 카메라급의 화질을 갖췄으면서도 쉬운 사용법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실용적인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E-PL2’를 추천한다. 올림푸스에서 선보인 PEN E-PL2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기능은 바로 ‘펜팔(PENPAL)’. 누구나 블로그를 만들고 소셜미디어로 소통하는 시대에 발맞춰 고화질 사진을 컴퓨터를 거치지 않고 휴대전화로 바로 전송할 수 있게 한 기능이다. 사진 촬영 뒤 컴퓨터를 거쳐 업로드해야 하는 불편함을 보완한 것으로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액세서리다. 이 밖에 △피시아이 △와이드 △매크로 등 3종류의 컨버터 렌즈와 한층 고급스러워진 스트랩 및 케이스 등도 별도로 구입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다. PEN E-PL2에는 눈에 초점을 맞추는 ‘눈동자 인식 AF’ 기능도 적용됐다. 기존 카메라에 있는 ‘얼굴 인식 AF’ 기능에서 한층 더 나아가 피사체의 상반신을 촬영할 때 ‘눈동자 인식 AF’가 작동해 화면 속 인물의 눈에 초점을 맞추게 한 것이다. 이 기능을 적용하면 한층 선명하고 또렷한 인물사진을 얻을 수 있다.

포토샵 없이 개성적인 사진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PEN의 아트필터 역시 더욱 진화했다. PEN E-PL2에는 올림푸스의 최상위급 DSLR 모델인 ‘E-5’ 모델에 탑재돼 있는 ‘드라마틱톤’을 포함해 총 6종의 아트필터가 있다.

디자인도 뛰어나다. 기존 PEN 모델 고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색상은 샴페인골드와 화이트, 레드 및 블랙 등 4가지 종류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진화했다.

값은 14-42mm 렌즈 구성 키트를 기준으로 본체 포함해 79만9000원(부가세 포함)이며, 직영점을 비롯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살 수 있다.

박승헌 기자 hpar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