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개관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9일 03시 00분


교류-창작-전시 지원

‘연극의 메카’인 서울 대학로에 예술가들의 교류 및 창작 공간이 새로 문을 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오광수)는 서울 종로구 동숭동 구 예술위 청사를 ‘예술가의 집’(사진)으로 리모델링해 9일 개관한다. 총면적 1634m² 규모의 3층짜리 건물로 1층에는 예술창작 관련 컨설팅을 돕는 창작지원센터, 전시공간인 테마룸 등이 자리 잡는다. 2층에는 유명 예술가들을 기리는 명예의 전당과 각종 공연예술 자료 1만4000점을 갖춘 국립예술자료원 대학로 분원이 들어선다. 3층은 세미나실과 다목적홀로 꾸몄다.

개관일인 9일 오후 2시부터 예술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소통과 나눔을 위한 예술정책’이란 주제의 토론회가 열리고, 명예의 전당에서는 내년 2월 28일까지 소설가 김동리를 비롯한 99인 문인의 사진과 시인 이상, 수필가 피천득의 자료를 전시한다. 02-760-4710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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