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잔잔하고 따뜻한 크리스마스 공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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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23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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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움직임. 우린 항상 움직임 속에 살고, 작은 그 움직임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찾아내곤 해요. 나를 주제로 한 하나의 모티브로 또 하나의 새로운 음악을 보여주고 싶어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로 크리스마스 관객을 이끈다.

2008 전국투어 'Ribbonized'를 통해 자신의 음악상자를 펼쳐 보였던 그는 2009 이루마 전국투어에서 'Movement On a theme by Yiruma'라는 공연명으로 기타, 건반, 현악 등을 합쳐 더 꽉 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1일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울산, 제주 등 15개 도시를 순회중인 이루마는 12월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를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감한다.

조용하게 한 해를 마감하고 감성을 채우고 싶은 관객에게 적절한 연말 공연. 24일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 26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문의 02-2658-3546).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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