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들려주는 ‘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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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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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박범신 오정희 성석제 씨 등 오늘부터 국립중앙도서관 매주 출연

김주영 박범신 등 국내 유명 소설가 6인이 음악 공연, 낭독과 함께 자신의 주요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는 이색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문학평론가 김수이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19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도서관 내 디지털 북카페에서 ‘인문학 여행-소설, 소리로 읽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는 포크음악, 국악, 해금 연주자의 공연으로 시작해 소설가와 연극인들의 소설 낭독, 자신의 작품에 얽힌 작가의 이야기 순으로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소설가 김주영(11월 19일) 오정희(11월 26일) 성석제(12월 3일) 박범신(12월 10일) 윤후명(12월 17일) 박상우 씨(12월 24일)가 1주일 간격으로 출연한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은 20일 2000여 종의 장애인용 도서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LG상남도서관과 장애인 도서자료 공유 협약을 체결한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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