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은 7일 밤 방송하는 KBS2 ‘상상더하기’에서 “어린 시절 우여곡절 끝에 오른 유학길에서 어머님이 알아봐준 학교가 군사학교였다”고 말했다.
그는 “새벽 5시가 되면 일어나 훈련을 받고,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교 수업을 받은 뒤 수업이 끝나면 학교 근처를 행군하는 등 또 군사 훈련을 받았다”며 “밤 9시만 되면 불이 꺼져 전원 잠자리에 드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엄마가 날 싫어하나’라는 생각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시절 훈련 덕분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어려운 장면을 찍을 때도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해낼 수 있게 되었다”면서 “결국엔 지금의 연기자 생활에 장점으로 작용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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