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관계자는 ‘키스하는 연인’들 때문에 보행이 불편하다는 항의가 이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별을 아쉬워하며 키스를 나누는 연인들을 구경하느라 행인들이 걸음을 늦추는 것이 그 원인.
때문에 ‘키스 금지’ 구역에선 손잡는 것 이상의 애정표현은 안된다고 한다. 역 관계자는 연인들의 불만을 예상해 근처에 ‘키스 존’을 설치했다고 덧붙였지만 ‘표지판의 지시를 따르는 연인들이 있을까요’, ‘정당화된 키스(?)를 구경하느라 붐빌 사람들은 어떻게 처리하실 건가요?’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