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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0월 6일 1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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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3일 오후 8시17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다이어리에 이 같은 짧은 문구를 남긴 것.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누리꾼들은 이 글 하단에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하는 댓글을 달았다.
고인의 미니홈피를 보면 최근 들어 술에 취해 지내는 일이 많았던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죽기 이틀 전인 지난 1일에도 연인에게 쓴 듯한 “울 여보야가 있어 난 정말 행복하다. 말 잘 듣고 울 여보야 믿고 행복하게 사랑해야지, 사랑해”라는 글이 올려져 있어 갑작스런 죽음을 예상치 못하게 했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장씨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서울 한남동에 있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