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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13일 0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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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던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의 전시 유물을 중심으로 고대 페르시아의 역사, 신화, 문화를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페르시아가 기원전 6세기 서아시아 일대를 통일해 대제국을 이뤘던 원동력을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에서 찾았다. 조로아스터교 미트라교 마니교 등 페르시아의 종교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고구려 벽화와 신라 유리 공예품을 통해 페르시아와 한반도가 교류한 흔적도 살폈다. 이 책에 등장한 페르시아 유물은 10월 6일∼내년 1월 11일 국립대구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