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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9월 6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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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초현실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앙드레 브르통(1896∼1966)의 1928년 작품. 국내에서 처음 번역됐다. 작가가 1924년 이성의 감독에서 벗어나 윤리적인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생각을 주창하며 발표한 ‘초현실주의 선언’ 정신이 담겨 있다. 1926년 10월 4일 파리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 ‘나자’와의 몇 개월간의 만남을 바탕으로 한 소설. 기존 소설 문법과는 다른, 이성과 광기의 구별을 거부하고 일상의 현실과 무의식의 경계를 허무는 초현실이 이어진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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