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낙타 선생, 페르시아 가다

  • 입력 2008년 8월 9일 03시 01분


◇낙타 선생, 페르시아 가다/주태균 지음/304쪽·1만5000원·한솜미디어

이란은 고대 페르시아 문명의 찬란한 흔적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란 테헤란의 한국학교 교장인 저자는 기원전 6세기 세계를 호령했던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왕조의 수도 페르세폴리스, 여름 궁전이 있었던 하마단, 겨울 궁전이 있었던 수사 등 이란 전역의 페르시아 유적 80여 곳을 답사해 유적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란 문화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다. 저자가 찾은 유적 상당수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에서 선보이는 유물들이 출토된 곳이기도 하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