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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7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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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추기경은 “우리나라가 대의민주주의 나라인데 국회에서 국민 각계각층의 희망사항과 요망사항을 해소해야 한다”면서 “(정치) 지도자들이 국내 문제 측면에서만 행동할 것이 아니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를 어떻게 보고 있을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추기경은 이어 촛불집회와 관련해 “우리나라 거리에서 뭐가 생기면 즉각 전 세계에 전파된다. 결국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사람들도 적어지고, 관광하는 사람도 적어질 염려가 있다”면서 “결과적으로 어떤 집단이나 단체가 이득을 보는 것이 아니라 국민 전체가 피해를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구 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