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통일의 메아리 울린다

  • 입력 2008년 6월 26일 08시 11분


美 시카고어린이합창단 초청…관광공사, 남북 평화기원행사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미국 시카고어린이합창단(Chicago Children’s Choir) 단원을 초청해 남북한 평화 기원 행사를 실시한다.

27일 최전방 열쇄 전망대로 초청, 리본달기 행사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등을 함께 부른다. 이번 행사는 세계 유일의 DMZ를 관광상품화 하기 위하여 한국관광공사가 새롭게 개발한 평화생명지대 탐방 상품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위해 실시된다.

1956년 창단된 시카고어린이합창단은 8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서 미국을 대표하는 콘서트 합창단이다.

시카고어린이합창단은 26일부터 7월 6일까지 11일간 국내에 체류하면서 서울, 대전, 부산 및 거제 등에서 다양한 공연활동과 한국의 전통무용과 장고, 태권도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경복궁, 인사동, 부여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관광할 예정이다.

관광공사 이성일 구미팀장은 “이번 시카고어린이합창단원들의 평화생명지대 관광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월에 개발한 평화생명지대 관광상품에 참여하는 최초의 외국인 단체관광객으로 미국 내 홍보는 물론 DMZ를 활용한 연계관광 활성화와 국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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