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응원 메시지…으랏차차! 이소연

  • 입력 2008년 4월 8일 10시 18분


“1만8000대 1의 여인…부러워요” “돌아올때 우주 선물 사오세요∼”

연예계 톱스타들도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탄생에 감격해 했다.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도 다시금 느꼈다. 감격에 젖은 스타들은 첫 우주인 이소연 씨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가수 이효리=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여성이라는 점에서 같은 여자로서 더욱 더 큰 자긍심을 느낍니다. 이소연 씨는 우주인이 되기 위해서 1만8000대1의 경쟁률을 뚫었고, 또 각종 어렵고 힘든 훈련을 이겨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한국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계기로 한국의 과학기술, 우주과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김태희=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탄생을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어간다는 게 놀랍고 대단하게 느껴져요. 우주인 프로젝트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개그맨 박휘순=대한민국 1호 우주인 이소연씨. 정말 축하합니다. 정말 감격스럽고, 한국인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 참! 끼니 거르지 마세요. 정 외로우면 저에게 문자 하세요. 포토 메일 보내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그리고 무사히 돌아오세요. 돌아오실 때 열쇠고리 기념품 잊으시면 안돼요.

가수 바다=한국인 최초 우주인이 되신 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무사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도착하게 되면 지구를 바라보고 어렵게 살아가는 한국인들을 위해 파이팅을 외쳐주셨으면 좋겠고요. 특히 기름 유출로 고통 받는 서해안 주민들에게 기운을 북돋워주세요.건강하게 돌아오세요.

개그맨 송준근(‘준교수’)=여자로서 쉽지 않은 결정일 수도 있지만 한국인의 꿈을 담아 우주로 가는 소연씨, 릴렉스 컴다운 렛츠고! 우주인이 되기 위해선 힘든 훈련을 통과해야 하는 걸로 아는데 그걸 이겨낸 소연씨는 선택받은 영혼인 거야 ∼ (준교수 버전)

개그맨 정찬우(컬투)=이소연 씨, 우주를 다 가지세요. 우주는 당신 것입니다. 먼저 가진 사람이 장땡입니다. 첫 우주인을 지켜보는 국민의 기대가 큽니다. 국민을 대표해 첫 도전하는 만큼 우리의 자긍심을 우주에까지 전해주세요. 우주의 생생한 모습이 안방 TV에 펼쳐질 그 날만을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설명=응원 메시지를 전달한 이효리와 김태희)

김원겸기자 gyummy@donga.com

[화보]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우주에서 뵙겠습니다”

[관련기사]‘우주 미녀’ 꿈을 쏘다…우주인 이소연의 솔직한 지구인 이야기

[관련기사]이소연의 운세 “아지랑이같은 활동력…우주서도 피어날 것”

[우주 성공시대]이소연 “저, 기저귀 차고 우주 가요 ㅋㅋ”

[우주 성공시대]“와우!” 이소연 “우주에서 가장 먼저 할 말”

[우주 성공시대]우주선 탑승료·훈련비만 200억

[우주 성공시대]대한민국 ‘우주시대’ 카운트다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