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수자기(帥字旗)-136년 만의 귀환’ 특별전시회 外

  • 입력 2008년 4월 2일 03시 02분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은 5월 5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수자기(帥字旗)-136년 만의 귀환’ 특별전시회를 연다. 깃발 한가운데 장수를 뜻하는 ‘수(帥)’ 자가 적혀 있는 이 유물은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 광성보 전투에서 미군이 전리품으로 가져갔다가 지난해 10월 장기 대여(10년) 형식으로 고국에 돌아온 유물이다. 고궁박물관은 수자기뿐 아니라 다양한 조선시대 깃발과 무기, 다른 수자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옛 그림 등을 함께 전시한다. 02-3701-7631

■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안정열)는 10일∼11월 27일 매주 목요일 시간과 지역에 상관없이 창덕궁을 돌아볼 수 있는 창덕궁 자유 관람을 실시한다. 또 12일∼11월 30일(월 목요일 제외) 오전 10시, 오후 1시, 2시에 창덕궁 내 옥류천을 특별 관람할 수 있다. 창덕궁은 또 낙선재 앞 매화밭을 공개하고 일반인이 참여하는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4월 동안 낙선재 앞에서 찍은 사진을 창덕궁 홈페이지(www.cdg.go.kr)에 올리면 20명을 뽑아 선물을 준다. 02-762-9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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