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한길사’ 外

  • 입력 2008년 3월 31일 03시 00분


■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한길사는 6·25전쟁 당시 납북되거나 월북한 작가 14명의 평전인 ‘그들의 문학과 생애’(전 14권)를 출간했다. 평전에 실린 작가는 김기림 김남천 박세영 박태원 백석 이기영 이용악 이태준 임화 정지용 조명희 최명익 한설야 홍명희(가나다 순) 등이다.

김윤식 명지대 석좌교수(임화 평전), 조남현 서울대 교수(이기영), 최동호 고려대 교수(정지용) 등 오랫동안 해당 작가들을 연구해온 학자들이 집필을 맡았다. 그동안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광복 이후의 행적과 북한에서의 활동까지 포함시켜 삶과 작품 세계를 폭넓게 복원했다. 각 1만5000원.

■ 국학학술원은 경북 영주시와 함께 11일 오후 1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영주 문화유산 선양을 위한 학술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에선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있는 고구려 벽화고분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살피고 관광자원화 방법을 모색한다. 김호일 국학학술원장은 ‘영주 지역의 지정학적 맥락에 대해서’, 신형식 이화여대 명예교수는 ‘한국 고대사에 있어서 영주의 위상’, 이명식 대구대 명예교수는 ‘순흥고분 고구려 벽화의 역사와 문화’, 이태호 명지대 교수는 ‘순흥고분의 미술사학적 가치’에 대해 발표한다. 02-584-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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