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예술

  • 입력 2008년 3월 22일 03시 00분


◇ 이별 잦은 시절(로제 그르니에 지음·현대문학)=페미나상 등 프랑스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석권한 작가 로제 그르니에의 소설집. 독일 점령하의 암울했던 프랑스를 배경으로 소식이 끊긴 연인을 찾아 떠나는 한 청년의 여정을 그린 단편 등이 실렸다. 1만 원.

◇ 막스 티볼리의 고백(앤드루 숀 그리어 지음·시공사)=70세 노인의 외모를 갖고 태어난 막스 티볼리의 생애를 담은 소설. 평생에 걸쳐 뒤쫓은 여성 앨리스와의 만남과 이별, 그럼에도 영원히 지속되는 사랑이 감동적이다. 1만2000원.

◇ 사모곡(장성임 지음·ㅱ맥)=강원대에서 극작법을 강의하는 저자의 창작 희곡집. ‘사모곡’을 포함한 9편의 희곡이 실렸다. 1만2000원.

◇ 언제부턴가 우는 것을 잊어버렸다(이경림 지음·이룸)=시인 이경림 씨의 산문집. 시간에 대한 사유와 공간에 대한 감각을 담은 에세이들과 서평, 영화평을 모았다. 9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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