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뜨 쿠튀르는 프랑스어로 고급 맞춤복을 뜻하지만 패션계에서는 고급스럽고 수작업이 많이 들어가 소량 생산의 느낌이 나는 제품을 오뜨 쿠튀르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황신혜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상품 란제리는 샤무드, 샤틴 등 광택감이 있는 원단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또한 수술 레이스, 자수, 핫피스, 스팽글 등을 통해 디테일함을 살렸고 어깨 끈의 다양한 디자인과 변형으로 관능미를 강조했다.
황신혜는 “이번 신상품은 올 겨울 유행하는 코드를 란제리에 적절하게 녹여내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트랜디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MBC 16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한 황신혜는 1987년 영화 '기쁜 우리 젊은 날'로 스타덤에 오른 뒤 지난 2004년 MBC '천생연분'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작품에서는 볼 수 없지만, 한결같은 미모와 패션 감각으로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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