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넘버원’ 록밴드 세컨핸드로즈 첫 내한공연

  • 입력 2007년 11월 9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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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과 상하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록밴드 ‘세컨핸드로즈(Second Hand Rose)’의 첫 내한공연이 내달 11~12일 이틀간 서울 홍대앞 KT&G 상상마당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전통적 중국 민속음악의 색채위에 현대적 록음악의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 뉴웨이브 얼터너티브 록밴드 세컨핸드로즈는 여느 밴드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독창적인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세계적 밴드로 성장했다.

한가지 장르에 국한할 수 없는 이들의 음악 중심에는 중국의 전통악기와 경극의 요소가 자리잡고 있으며 ‘브리티쉬 인베이션’을 대표하는 영국의 록밴드 ‘롤링스톤스’의 리버풀 사운드로부터 현대적 뉴펑크사운드까지 접목되어 있다.

그동안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에서 먼저 음악성을 인정받아온 세컨핸드로즈는 올해 미국의 뉴욕 맨하탄에서 열린 세계적 문화행사 ‘ACAF NewYork’에 단독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Second Hand Rose -LIVE IN SEOUL’이란 타이틀로 공연되는 이번 공연은 실험정신과 음악적 탐구가 담긴 세컨드핸드로즈의 음악세계를 유감없이 보여줄 강렬하고 화려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문의 02-518-0144.

스포츠동아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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