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비품 옮기지 말라”청와대에 내용증명 보내

  • 입력 2007년 10월 26일 0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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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취재기자들이 국정홍보처의 부처별 기사송고실 철거 방침에 맞서 청와대 등에 개인 비품을 함부로 옮기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건교부 취재기자들은 25일 대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취재제한 조치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개인 사물을 기사송고실에 그대로 두기로 결의했다.

또 노무현 대통령과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이용섭 건교부 장관에게 개인 사물에 손대지 말 것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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