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판정… 가족들과의 마지막 여행

  • 입력 2007년 10월 24일 03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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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가 사랑하는 가족과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난다.

케이블채널 tvN이 개국 1주년을 맞아 휴먼다큐멘터리 ‘소풍’을 2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방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시한부 판정을 받은 환자와 그 가족이 이별을 앞두고 여행을 떠나는 과정을 다룬다. 총 8회에 걸쳐 죽음을 앞둔 8명의 시한부 환자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첫 회에는 2005년 8월 위암선고를 받은 김명순(39) 씨가 주인공. 3번의 수술과 9차 항암치료를 받은 김 씨가 죽음을 앞두고 두 자녀와 여행을 떠나는 과정이 소개된다.

2회는 희소 질병을 앓고 있는 황효은(8세) 군과 가족의 사랑과 아픔을 다룬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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