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명문장 낱말 맞히기 대결…KBS 2 ‘상상플러스’

  • 입력 2007년 10월 2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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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괄호 안에 들어갈 낱말은 무엇일까요.

“점순이는 뭐 그리 썩 이쁜 계집애는 못된다. 그렇다고 또 ( )이냐 하면 그런 것도 아니고, 꼭 내 아내가 돼야 할만치 그저 툽툽하게 생긴 얼굴이다.”(김유정의 소설 ‘봄봄’)

“남자란 모든 것을 다 알고 보면 ( )예요.”(D H 로런스의 소설 ‘채털리 부인의 사랑’)

KBS 2 ‘상상플러스’(23일 밤 11시 5분)는 소설 ‘봄봄’, ‘태백산맥’, ‘채털리 부인의 사랑’과 전래동화 ‘방귀시합’, 시 ‘그리운 부석사’(정호승)와 ‘오매 단풍들것네’(김영랑)를 낭독하며 빈칸에 들어갈 낱말 맞히기 대결을 펼친다. 초대 손님으로는 김상중과 정애리가 출연하고 양희은이 가장 잘 낭독한 사람을 선정한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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