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 출신의 크리스티나는 “밀라노에서 만난 한국 남자에게 반해 한국에 오게 됐다”며 그 남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한다. 영국계 일본인인 에바는 “남자친구가 전화를 안 받아 30, 40번이나 계속 전화를 한 적이 있는데 끝까지 전화를 안 받아 한밤중에 남자친구 집을 찾아가기도 했다”며 “사랑에 빠지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고백한다. 대만 출신인 허이령은 에바와 반대로 “남자친구가 끝없이 전화하는 스타일이어서 고생했다”고 밝힌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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