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 ‘에이버리 피셔’상

  • 입력 2007년 4월 11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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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이유라(22·사진) 씨가 미국 클래식계의 권위 있는 상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았다. 상금은 2만5000달러.

조슈아 벨, 길 샤함 등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계 연주자로는 사라 장(장영주), 김지연(이상 바이올린), 대니얼 리(첼로), 리처드 용재 오닐(비올라)에 이은 다섯 번째 수상이다.

1994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리아드음악원과 뉴잉글랜드음악원을 졸업한 이유라는 지난해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재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함께 세종솔로이스츠 멤버로 활동 중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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