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인문·사회

  • 입력 2007년 2월 3일 03시 00분


◇아침은 언제 오는가(이학규 지음·태학사)=24년간 유배 생활을 겪어야 했던 19세기의 불우한 실학자 이학규의 산문집. 간결하고 명징한 언어로 표현된 삶의 애상과 우수가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9000원.

◇탐사(마리아 루시아 팔라레스 버크 지음·푸른역사)=영국의 피터 버크(유럽문화사), 미국의 로버트 단턴(프랑스문화사) 등 현대의 대표적 역사학자 9인과의 대담집. 이들의 학문적 열정과 역사 연구태도를 배울 수 있다. 2만5000원.

◇이란을 읽으면 북한이 보인다(김재두 외 지음·한국경제신문)=북한과 함께 세계 핵문제의 쟁점으로 떠오른 이란. 이란 핵문제의 실체, 중동 및 세계 정세에 미치는 영향, 앞으로의 전망 등 핵문제를 총체적으로 점검했다. 1만1000원.

◇고추장, 책으로 세상을 말하다(고병권 지음·그린비)=연구공간 수유+너머 소속 소장 사회학자가 말하는 한국 사회. 풍성한 인문학적 사회학적 지식을 배경으로 한국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비판적이면서도 따스하게 들여다보았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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