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자 9명 시상

  • 입력 2007년 1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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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 뒤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단편소설 부문 이은조 씨, 중편소설 부문 김휘 씨, 시조 부문 이민아 씨, 문학평론 부문 이광진 씨, 영화평론 부문 김남석 씨, 시나리오 부문 정순신 씨, 동화 부문 김마리아 씨, 희곡 부문 홍지현 주혁준 씨. 강병기 기자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4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시상식 뒤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단편소설 부문 이은조 씨, 중편소설 부문 김휘 씨, 시조 부문 이민아 씨, 문학평론 부문 이광진 씨, 영화평론 부문 김남석 씨, 시나리오 부문 정순신 씨, 동화 부문 김마리아 씨, 희곡 부문 홍지현 주혁준 씨. 강병기 기자
200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21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당선자 김휘(본명 김휘주·중편소설) 이은조(단편소설) 이민아(시조) 주혁준 홍지현(이상 희곡) 김마리아(동화) 이광진(문학평론) 김남석(영화평론) 정순신(시나리오) 씨가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에게서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소설가 조성기 씨는 격려사에서 “내가 197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을 때, 아들이 문학 하겠다는 것을 말리던 아버지가 동아일보 50부를 사들고 오셨던 생각이 난다”며 “문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리는 여러분이 한 걸음 한 걸음 충실하게 내디디면서 문학적으로 깊이 있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예고 영재들로 구성된 ‘피아노 3중주단’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시상식에는 심사를 맡았던 시인 김명인 최영미 씨, 소설가 윤대녕 씨, 시조 시인 이근배 씨, 평론가 오생근 이남호 씨, 동화작가 김문기 씨, 연출가 한태숙 씨, 영화평론가 이상용 씨와 동아일보문학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지영 기자 kimj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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