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저작집’ 12권 출간

  • 입력 2006년 9월 13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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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 저작집’ 간행위원회는 18일 오후 6시 반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간 기념회를 연다.

‘리영희 저작집’(한길사)은 국내의 대표적인 진보적 지식인으로 손꼽히는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의 저작을 모두 모은 전집이다. 기존 11권에 그동안 단편적으로 발표됐거나 공개되지 않은 원고를 모은 1권을 더해 모두 12권으로 만들어졌다. 1970년대 ‘전환시대의 논리’ ‘우상과 이성’, 1980년대 ‘분단을 넘어서’ ‘역설의 변증’, 1990년대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자유인, 자유인’, 2000년대 ‘대화’ 등이 포함됐다. 편역서 ‘8억인과의 대화’ ‘10억인의 나라’는 전집에서 빠졌다.

리 교수는 지난해 봄 임헌영 민족문제연구소장과 나눈 대화를 토대로 회고록 ‘대화’를 펴내기도 했다. 리 교수는 50년을 정리한 이번 전집 출간을 마지막으로 연구와 집필 활동을 그만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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