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한국학술진흥재단 外

  • 입력 2006년 8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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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상만)은 해외 명저(名著)의 번역 지원사업을 이달 말부터 개선한다. 새 개선안에 따르면 번역 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3∼5년 기한으로 1개의 중점분야를 정해 집중 지원하고, 많은 학자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최근 10년간 단독 번역출판물 1편 이상 발간’이라는 지원조건을 삭제했다. 또 번역의 출판물에 검토위원 3명의 이름을 넣는 검토실명제가 도입되고, 번역이 끝나더라도 최종 검토에서 완성도가 의심될 경우에는 출판하지 않기로 했다.

■랜덤하우스코리아(대표 최동욱)가 7일 비소설 전문출판사 ‘블루북’과 소설 전문 출판사 ‘노블하우스’를 인수 합병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외부 편집자를 내부 소사장으로 영입하는 임프린트 방식으로 두 회사를 인수했다. 비소설 전문 임프린트로 합병된 김기중 블루북 대표는 랜덤하우스코리아의 콘텐츠 개발실장을 겸하게 된다. 외국 소설을 소개해 온 노블하우스의 허윤형 대표도 자리를 유지한다. 랜덤하우스코리아는 최근 옛 랜덤하우스중앙에서 중앙일보가 갖고 있던 50%의 지분을 랜덤하우스 측이 전량 인수해 국내 단독법인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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