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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15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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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강남구의 만 12세 이하 남아 비율(여아 100명당 남아의 수)는 112.83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2위는 양천구로 112.05였으며, 서초구(111.00), 강동구(110.31)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 평균은 108.71이며, 전국 평균은 109.84였다.
남아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중구로 103.98이었으며, 성동구(105.48)와 동대문구(106.13)도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삼식 저출산정책연구팀장은 "강남지역의 남아 비율이 높은 것은 남아선호 성향이 강한 영남 출신이 이 지역에 많이 살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성하운기자 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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