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맹자 外

  • 입력 2006년 5월 27일 0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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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유교문화연구소 옮김·성균관대출판부)=표준 사서삼경을 겨냥한 유교경전번역총서의 2권으로 유교경전 중에서 명문장이 많기로 소문난 ‘맹자’의 원문, 우리말 언해, 직역, 의역의 종합서. 주자의 주석을 근본으로 삼았다. 3만 원.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아베 스카싸 지음·국일미디어)=일본 첨가물 업계의 산증인인 저자가 과자 및 가공식품의 맛을 만들어내는 주요한 성분, 아이와 가족의 혀를 마비시키는 식품첨가물의 실체와 제조 과정을 낱낱이 밝히고 있다. 1만 원.

◇우리말을 좀먹는 우리말 속의 일본말(김한배 지음·동언미디어)=가이바시는 조개 관자로 만든 음식을 뜻하는 일본말이지만 우리말처럼 쓰인다. 저자는 5년의 노력 끝에 우리가 흔히 쓰는 일본말 1500여 개를 사전 식으로 정리해 그 폐해를 지적했다. 1만2000원.

◇나의 심장은 코리아로 벅차오른다(함영준·위즈덤하우스)=한국은 40여 년 전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에 동시에 성공한 나라. 그러나 한국인은 아직도 자기비하에 빠져 있다. 자부심과 긍지를 갖는 한국인 되기를 역설한 책. 1만 원.

◇침묵의 천둥소리 1·2(김시행 지음·김영사)=현대불교신문을 창간해 불법(佛法)의 현대화와 생활화에 힘써 온 국제신문 대표이사(본명 김광삼)가 한마음선원 대행 스님의 법문을 바탕으로 마음의 길을 밝히는 글들을 써 모은 책. 각 1만900원.


◇한국 시사만화의 이해(김진수 지음·커뮤니케이션 북스)=기자 출신으로 만화비평을 공부하는 저자가 디지털 시대의 등장이 시사만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시사만화에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정한 구조 또는 상징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살폈다. 1만2000원.

◇아이들 그림의 비밀(잉에 브로흐만 지음·섬돌)=덴마크에서 30년간 아이들의 그림을 연구해 온 저자가 어린아이들이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그림에서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1만2000원.

◇우리과학 수수께끼(신동원 엮음·한겨레출판)=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교수인 저자가 학생들과 함께 첨성대 에밀레종 고려청자 자격루 동의보감 등 우리 과학에 얽힌 과학사의 숨은 비밀을 파헤쳤다. 1만3000원.

◇새들아, 집 지어줄게 놀러오렴(이대우 지음·도솔오두막)=전문경영인 출신인 저자가 서울생활을 접고 강원 평창에서 새(鳥)집을 지어주고 살면서 느낀 시골생활의 이모저모, 새집에 얽힌 이야기를 담았다. 1만2000원.

◇돌아온 갈릴레이 1, 2(송은영 글·신영우 그림·동아사이언스)=피사의 사탑에 갇힌 갈릴레이를 구하려면 12단계의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관문마다 갈릴레이가 발견한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야 문이 열린다. 만화를 즐기다 보면 진자의 등시성, 45도의 각도, 위치에너지의 비밀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각 1만 원.

◇낚시미끼 대백과(낚시춘추 편집부·다락원)=물고기의 식성을 이용한 110가지 미끼 전술을 소개하면서 동물성·식물성 미끼와 루어, 플라이까지 미끼에 관한 모든 것을 풍부한 사진 및 그래픽과 함께 총정리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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