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관4중주단 서울서 거리공연

  • 입력 2006년 4월 28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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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저명한 금관 4중주단 ‘마이스터 브라스 콰르텟’(사진)이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서울에서 길거리 콘서트를 연다.

1986년에 결성돼 이미 일본에는 널리 알려진 ‘마이스터 브라스 콰르텟’은 트럼펫 2명, 트롬본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악기 편성은 매우 간결하지만, 중세 유럽의 음악에서부터 오페라, 교향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자랑하고 있다.

연주자들은 일본트럼펫협회 이사, 일본트롬본협회 상임이사 등이 포함된 48∼58세의 관록과 명성을 겸비한 전문가들이다.

행사를 주최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음악을 통해 한일 우호친선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길거리 콘서트 In Seoul’이라는 이름의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전원’, ‘숭어’와 같은 유럽의 고전들과 ‘아리랑’, ‘보랏빛 향기’, ‘링고오이와케’ 등 한국과 일본의 유명곡들이 선보이게 된다. 공연 장소는 남산 팔각정 앞과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삼청각, 인사동광장, 충무로역 구내 등이다.

마이스터 브라스 콰르텟 공연스케줄
-5일(금)6일(토)7일(일)8일(월)
오후14:00부터 30분간16:00부터 30분간장소:남산 팔각정 앞13:00부터 30분간14:00부터 30분간장소:대학로 마로니에공원13:00부터 30분간14:00부터 30분간장소:남인사동광장14:00부터 30분간15:00부터 30분간장소:충무로역 구내
저녁18:00부터 30분간장소:남산 팔각정 앞17:00부터 30분간18:00부터 30분간장소: 삼청각20:00부터 30분간장소:성모자애보육원-

주성하 기자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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