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아차차 방송이 잘렸네” 오락프로 편집 실수

  • 입력 2006년 2월 20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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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중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성 글이 쇄도한 MBC ‘강력추천 토요일’ 인터넷 게시판.
방송 중단에 대한 시청자들의 항의성 글이 쇄도한 MBC ‘강력추천 토요일’ 인터넷 게시판.
MBC 예능프로그램 ‘강력추천 토요일’이 방송을 완전히 끝내지 못하고 갑자기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

18일 ‘강력추천 토요일’의 마지막 코너인 ‘무모한 도전’에서 MC 유재석이 개그맨 박명수와 이야기하는 장면에서 갑자기 프로그램이 종결되며 광고가 나왔다.

이에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갑작스러운 방송 중단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항의성 글이 쇄도했다.

MBC 측은 “앞서 특별 방송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로 인해 ‘강력추천 토요일’의 시작 시간이 지연됐고, 이후 프로그램을 편집해 편성 시간을 맞추는 과정에서 계산상의 착오로 방송 끝부분이 잘려 나간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추천 토요일’ 여운혁 PD는 “프로그램 게시판에 사과문을 올리고 방송 다시 보기에선 완성된 프로그램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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