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보도국장 보직사퇴 “줄기세포 취재과정 부적절”

  • 입력 2006년 1월 2일 03시 00분


뉴스전문 케이블 채널 YTN의 홍상표(洪相杓) 보도국장이 지난해 12월 31일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YTN 관계자는 1일 “홍 국장이 황우석 사태와 관련한 YTN 취재 보도의 문제점이 드러나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보직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YTN은 최근 자사 기자가 서울대 황 교수팀의 안규리 교수 일행과 동행해 미국 피츠버그대 김선종 연구원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황 교수팀으로부터 금전적 편의를 제공받는 한편 외화를 운반해 준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자 사과방송을 한 바 있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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